외향적인E와 내향적인I의 연애 E성향과 I성향 차이

 

1.E와E의 연애

외향적인 이들끼리의 연애는 오히려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줍니다. 각자가 자신의 외향성을 밖으로 펼쳐내야 하는데, 보통 연애라는 것은 관계의 보폭을 안으로 좁아지게 만들기 때문이죠. 사랑하고,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니 서로만 바라보라고 강요되는 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E와 E의 연애는 각자가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한다는 걸 존중하면서도 내가 상대방에게 자유를 존중받고 싶어하는 만큼 다만 서로 무심하다 싶은 수준으로 서로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보통 바로 이별을 맞이하게 됩니다. 서로의 자유를 존중하되 서로가 분명히 사랑한다는 표현은 잊어서 안됩니다.

 

 

2.E와I의 연애

모두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보통 I쪽에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합니다. 자신의 세계관 안에서 살아가고 있고, 상대방을 특별히 여기기에 상대방을 나의 세계안에 들어오도록 I는 허락한 것인데, E는 바깥 세상에 여전히 흥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사람으로 태어나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것이 더 우선순위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런데 I 입장에서는 본인이 2순위이고 세상에 대한 관심이 I순위라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는 심지어 I의 마음을 돌보기보단 바깥 세상으로 나도느라 무심해질 때도 더러 있죠. E 성향의 사람인데 I 성향의 사람을 만나고 있다면, 상대방의 속마음이 지금 어떤지 질문하는 것을 꾸준하게 멈춰서는 안 됩니다.

 

 

 

3.I와I의 연애

서로에 대한 존중이 기본적으로 바탕에 깔려있어 안정적이긴 합니다. 근데 문제는 너무 안정적이기만 하는 건 아니에요. 사랑은 때로는 뜨겁게 타오르며 내 마음을 상대방에게도 전달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서로 소극적이다 보니 마음의 표현이 적극적이지 않게 되고, 상대방을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표현이 적다보니 혹시 나를 사랑하지 않나? 라는 두려움에 점차 표현은 줄어들다 멀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I끼리 만나는 커플이라면 꼭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것에 노력을 하셔야합니다.